2017.03.01-2017.03.05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항공 OZ 174편
14:2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30-40분정도 연착됐다
해가 워낙 짧아서인지
쾌속열차를 타고 도착한 삿포로는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거리는 한산하고 어두컴컴하다
인도 위에는 눈이 가득해서 캐리어 바퀴는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안했다
강제적으로 어기적 어기적 온 힘을 다 해 끌어보지만
빈캐리어만으로도 한 무게 하시는 리모와라 체력은 고갈 직전
호텔 몬테레이 삿포로
층수가 바뀔 때마다 추가 움직이는 신기한 엘레베이터다
전반적으로 엔틱한 분위기의 호텔
룸 컨디션은 soso
생각보다 화장실도 넓게 빠졌고 다시 찾을만 하다
지하상가로 삿포로역에서부터 스스키노까지 연결 돼 있다고 하는데
길치인 나는 길을 잃을까봐 GPS를 켜고 하염없이 걸었다
저녁을 어디가서 먹을까 하다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징기즈칸 본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몇몇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나도 그 뒤에 빼꼼 서 있었는데
나중에 온 일본인 한 무리가 종업원에게 몇분이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었다
종업원은 40-50분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haha
바로 발길을 돌려서 스스키노 라멘골목의 여러 집들 중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다
하나는 프리미엄 라멘 하나는 일반 라멘이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참고로 프리미엄 라멘은 만두같은 고명 몇개 더 올려놓고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인듯 하였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TV타워
몬테레이 호텔 내부
결혼식 장소로도 사용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음- 결혼식에 사용하기엔 공간이 협소하다
돌아오는 길에 구매한 편의점 먹거리들
언제나 느끼는 바지만 일본의 편의점들은 천국이다
사랑해요 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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