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오면서, 탄산수를 애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처럼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지만 칼로리는 낮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로, 피부미용과 소화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탄산수 제조 기계까지 판매되는 등 탄산수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매일, 물처럼 마시는 탄산수 정말 괜찮을까요?
"탄산?, 탄산수란?"
탄산이란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생기는 것이며, 이 탄산가스가 함유 되어 있는 물을 탄산수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 화산 암반층을 지나며 땅 속 이산화탄소가 녹아 미네랄을 함유한 천연 탄산수와 이산화탄소를 넣은 가공된 탄산수로 나뉘어 지는데요. 천연 탄산수의 경유 기포가 매우 작고 유지력이 높습니다만 인공 탄산수의 경유 기포 크기가 크고 유지력이 짧은데요. 시중에서 파는 탄산수의 경우, 병의 라벨만 보고 인공 탄산수인지, 천연탄산수인지 구별하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탄산수, 부작용은 없을까?
다이어트를 한다며,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산성을 띄고 있는 탄산수는 독과 같습니다. 특히 운동 시작 전, 탄산수를 섭취할 경우 가스와 위산 분비가 증가 돼,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ph5.5 이하의 산도는 치아 바깥 면에 속하는 법랑질을 녹일 수 있는 수치인데요. 탄산수의 산도는 ph3~4 수치에 속합니다. 물론, 탄산수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넓게 보면 치아 부식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가끔,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 탄산수 세안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탄산수가 피지 및 노폐물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지속적인 사용시 산성 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이 돼 울긋불긋 해지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며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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